우리아빠의 담배끊은 사연한번 들어보실래여!!

안녕하세여... 오늘 제가 사연을 보내는 이유는 저희아버지께서 아주 자랑스런운일을?! 하셔서 자랑하려구 이렇게 사연을 띄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30년을 넘게 담배를 아주사랑하시는 애연가이셨어요.. 아침에일어나시면 무조건 담배 한두대는 피우셨거든요.. 그래서 가족들은 아침에 상쾌함대신 매운 담배연기를 마셔야했어요.. 아무리 가족모두가 아빠께 부탁과애원,,애교를 해봤지만 "끊어야지" 대답뿐이셨어요.. 그런데 이번해 가을이 시작될무렵 우리집에선 담배가 없어졌답니다.. 저는 아버지를 쫓아 다니며 이유를 물었지만 대답해주시지 않으셨어요. 다만 한숨만 쉬실뿐이었죠.그러시면서 아빤 나날이 헬쓱해지시고 얼굴이 까맣게 되시고 계셨어요.. 그러고 얼마지나서..엄마랑아빠랑 하시는 말씀을 우연히 들었는데.. 저희엄마께서는" 왜 병원을 안간다는거에요.. 혼자고민하고 끙끙앓는다 뭐가 해결돼요..내일이라도 당장 병원에 가봐요.." 엄마와아빠의 대화소리를 듣고 깜짝놀라서 재빨리 아빠에게 "아빠 무슨 일인지는몰라도 빨리 병원가세요." 그랬죠.. 몇일후 우리가족은 다같이 웃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어떻게 된일이냐구요.. 그렇니까 저희아빠는 아빠몸 이곳저곳에 빨그레한 두드러기같은게 생기 는걸보시고는 '아!내가 담배하도많이 피워서 무슨병에 걸린게 분명해' 이렇게 생각하시고는 담배를 딱 끈으시고는 혼자서 고민만하시다가 엄마에게 억지로떠밀려 병원가보니 들쥐의 소변이나 다른것들이 피부에 감염이되신거라고하셨돼요. 그쯤에 낚시를 다녀오셔서 그러신것 같다구하셨어요.. 저희아빤 넘어진김 절한다고 그렇게해서 담배를 끊으셨어요.. 지금 끊으신지 6개월정도 되셨는데. 계속 금연하실수있을것같아요... 아빤친구분들과 주위분들에게는 "난 한다면 한다구 허허허"이러시면 자랑아닌자랑을 하세요.. 우리가족을 제외하곤 다들 엄청난 이비밀 모릅답니다.. 참!저희아빤 금단증상으로 혓바닥이 헤지셔서 지금도 매운것을 못드세요. 아이들처럼 단거를 찾으셔서 집엔 과자가 떨어질날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그런 아빠가 전 정말로 자랑스럽답니다...저희아빠 장하시죠.. 전주시완산구 교동208-1 063-282-5764 0169229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