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일요일이 우리 이쁜 각시 지선이의 27번째 생일입니다. 김차동씨가 꼭 추하해주세요. 자기 이름은 방송에 한 번도 탄 적이 없다고 은근히 이야기하더라고요....꼭 좀 길게 소개좀 해주세요.. 그리고 신청곡도 꼭 틀어주세요. 윤도현밴드의 '사랑two'각시랑 저랑 다 좋아하는 노래고 노래방 가도 꼭 부르는 노래거든요..
저희는 대학교 과선후배로 만나서 '연애는 짧게 결혼은 빨리'라는 모토아래 결혼까지 9개월의 연애와 결혼 준비기간을 거쳐 결혼한지 2년반이나(?) 된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이 결혼하고서 세번째 맞는 생일을 진심으로 추카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아들이 어느 정도 커고서는 생일 케잌을 독점하는 바람에 누구의 생일인지 모르게 아들이 나섭니다. 하지만 언제나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즐거워하는 모습 속에 행복이 뭔가를 느낍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여자들은 꽃을 좋아하는데 우리 각시는 꽃 선물을 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바구니보다는 화분에 심어있는 것들을 더 좋아하고, 그것보다는 먹을 것을 더 좋아하는 우리 이쁜 각시. 꼭 추카해주세요...꼬-옥이요...
그리고 특히 이탈리안 음식을 좋아합니다. 참조해주세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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