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월요일, 여성시대가 울려 퍼질 시간즈음이면 전 전주 예수병원에서 여자만이, 그것도 선택받은 여자이기에 주어지는 해산의 고통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출산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어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출구(?)가 3cm 열려있어서 촉진제를 쓰지않고 양수를 터트리는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전 지금 설레임과 불안에 흥분되어 있습니다. 생후 20개월된 딸을 둔 경산부인데 첫출산 때보다 더 설레고 기대됩니다.
아무쪼록 다가 올 진통을 즐겁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위대한 과업을 사명감있게 담당하는 씩씩한 어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조형곤, 윤승희씨! 그리고 청취자분들! 제 두 번째 출산을 응원해주십시오.
참! 12월 4일 수요일이 제 결혼기념일인데 출산과 더불어 축하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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