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게 첨이라 무지 어색하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오랜기간 동안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이 어느날 제가 여자로 보인다며,
갑자기 터프한 모습으로 자기와 사귀면 좋은점들에 대해 계속 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하더니 사귄다고 대답해 주기 전에는 절대루 절대루 집에 보내 주지 않겠다고 협박아닌 협박에 못이기는 척 사귀게 된지가 벌써 200일이 되었네요..
서로 똑같은 성격 때문에 티격태격 싸울때도 있긴 하지만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주는 오빠때문에 싸우더라도 결국엔 베시시 웃고 말죠..
근데 요즘 오빠가 일을하면서 아직은 적응이 많이 되지 않아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힘이 든가 봐요..그래서 일하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라고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오빠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게 화이팅 해주세요..
지금까지 서로 많이 이해하면서 배려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랑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대신 전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제가 성격이 애교가 없어서 직접 얘기는 못하겠구요..^^..
오빠에게 힘내라고 꽃바구니 선물해주면 무지 좋아할꺼에요..
위치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700-2번지 신도철강 박상우님앞으로 보내주시면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