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 스러운 늧가을날씨!라기 보다,겨울이라고 해야겠죠?
여름날 내리던 그 비는? 지금도 덜내린 것인지,거의 매일 내리다 시피 하는군요,농민들을 애태우며,,,
작가님,진행자님들의 덕택으로,미고사의 결혼식 준비도 잘준비 되셨다 하니,고마운 마음이 드네요,다음해엔 한번 도전 해볼까?함니다,
진행자님,요즈음에 커다란,가마솥에,물을 가득 채우고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집을 보신적이 있나요?
현재의 농촌마을도,거의가다,기름보일러에,거금이 들어가는 심야전기 보일러를 사용하는집이 대부분 이거든요,
한마을에 한 두집 정도는 연탄을 땔감으로 쓰는집이 있는데,보기드문 현실이거든요,
몇일전 진눈께비가 내리던날,연탄 보일러방과, 불을지피는 방의 구들장이 내려 앉아, 고쳐달라는 연락을 받고 가서 연탄 보일러도 놓고,방바닥의 구들장도 고치고 흙을 바르고 마무리를 했는데요,
세상에나!안방의 부억엔 옛그대로 부뚜막이 있고, 검은 가마솥에,아궁이에선 장작불이,벌~겋게 타고 있더군요,
점심식사를 하기위하여 들어간 건너방은,소죽을 끓여 먹였던 가마솥이라고 하더군요,따뜻한물에선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벽은 흙으로 바르고,방안의 삐투러진 벽과 튀어나온 나무들,벽지는 여기저기 부풀어 있고,삐투러진 방문사이로 바람은 들어와도,어찌나 그리도 딱근딱근한 아랫목인지,빨간 별돌에 반듯한 집은 아니였지만,,, 진행자님이나,방송을 들으시는 애청자님,옛생각이 나시겠죠?
제가 가서 일한 그가족에겐,나이드신 부모님과,초등학생이 3명,그리고 40대 초반의 부부,참으로 대단하더군요,
현재까지 살아온 모습을 보니,그 흔하고 흔한 입식 주방도 아니고,현대식의 화장실도 없으며,밖에 재래식 화장실을 쓰더군요,
제가 한마디 거들었죠,애들이 밤에,화장실때문에 무서워 하지 안느냐구요,
하지만 그 젊은 애들 엄마,저녁에 무섭다고 안해요,전기불만 안끄고 들어와서,그게 흠이라나요,
친정이 어디냐고 물었더니,경남 통영이라더군요,
열심히 부모님 모시고 불평없이 사시는 젊은 애들엄마,아빠,
훗날 좋은일만 항상 함께 하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560번지 이광희 018-452-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