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

은행잎이 하나 둘 떨어져 도로변을 휘날리것을 보니 가을은 우리앞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는것 같아 아쉬움만 남네요.. 안녕하세요... 어느새 가을은 예쁘게 단장을 하고 산으로 들로 유혹을 하네요.. 어느곳을 보더라도 노랗고 빨간색들이 장식을 하고 파란하늘엔 하얀구름들이 참 평온하게 지나고 있네요,.. 이 평온이 오래 오래 가길 바라지만 늘 우리네 삶은 굴곡이 참 많아 힘든 사람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에 우리 가정도 포함 되어 있겠지만.. 조금씩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다가오고 따뜻한 곳이 그리워지고 따뜻한 오뎅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에.. 저희 남편에게 희망과 용기를 넣어 주고 싶어 사연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조영씨@@ 지금 많이 힘들죠.. 늘 불평만 하고 짜증만 내고 미안합니다.. 저와 새연이는 늘 당신을 믿고 많이 사랑한다는것을 아시죠.. 조영씨 힘든것 알아요..아무런 도움이 못 되어 늘 미안할 뿐이예요.. 찬바람이 불어 오고 거리엔 은행잎들이 날리고 있는데도 좋아 할 수도 없어요 내가 이 가을을 느끼고 감상에 젖어 있는것도 당신에게는 죄가 되는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 입니다. 좋은일도 당신과 같이 있을 때 두 배 였지만 요즘은 그렇치가 않네요.. 조영씨 늘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우리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오리라 생각해요.. 우리 잘 살 수 있을거예요.. 박 조 영 은 할 수 있다 화 이 팅!~~~~~~~(*^-^*) 우리는 당신을 믿고 사랑합니다.. 두 분께서도 저희 신랑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세요.. 저희 신랑이 많이 힘듭니다.. 다른 분들도 힘든분들이 많겠지만 박조영씨에게 용기를 넣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정취자를 위해 고생하시는 두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다 보니 김 종환씨의 백년의 약속이 생각 나네요..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요.. 들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018-633-6251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359번지 우정신세계아파트102동15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