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집은 삼천동이고요
여성시대지만 여성들만이 참여하는 코너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사연을 보냅니다. 괜찮겠지요?
사연은 혼자 고생하는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자입니다.
3월에 태어나 이제 8개월째인 아기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2주전 직장이 장항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서 현재는 서울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은 전주고 근무는 서울에서 하다보니 천상 주말부부를 해야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개인일을 가지고 있어 일하랴 애 키우랴 너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도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도움을 많이 줘야되는 상황에서 회사일로 주말부부를 하다보니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1월 11일(월요일)이 저희 결혼기념일이 됩니다.
그런데 함께 할 수도 없고, 뭐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너무 미안하고
해서 만약 방송이 된다면 방송으로나마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애 키우고, 일도 하고, 또한 멀리 떨어져 있는 남편걱정까지 하는 우리 착한 아내인 양소희씨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꼭 부탁드립니다.
만약 방송이 된다면 언제 되는지 답변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