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더불어 시동생 내외가 더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마음도 느껴집니다. 31 일까지 접수 받고 저희가 결혼 예식을 올릴 분들과 직접 통화를 해서 말씀을 나눈 다음. 진정으로 원하시는 분들을 7쌍 초대할겁니다. 11월 1일이나, 2일경 전화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윤승희--
>윤승희,조형곤 진행자님 안녕하세요..
>
>작가 홍현숙님도 안녕하시지요...
>
>오늘 장수에는 흰눈이 펑펑 내렸어요...
>
>가을도 없이 겨울이 넘 일찍 찾아 왔네요...
>
>들판은 이제 훤하합니다... 다들 추수를 끝냈지만....
>
>우리 사과밭엔 아직도 사과가 주렁주렁 한데....
>
>흰눈이 와서 밭에 가기도 어설프네요...
>
>
>제 시동생과 동서를 미고사 행사에 참여시키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
>시동생과 동서는 서울에서 살다가 큰애가 2살때 이곳 장수로 내려와서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
>큰 애가 벌써 16쌀이 되었네요... 울 동서네는 아들만 셋이 있어요...
>
>결혼을 할수 있는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못했답니다...
>
>이유인즉 큰 형이 결혼식을 안 올렸기 때문데 자기네가 먼저 결혼식을 올릴수 없다고 하면서 동서가 몇번이나 미뤄왔는데 너무 오랬동안 기다리게 한 거 같애요.. 우린 아직 결혼식을 할 준비가 안됐거든요...
>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에 항상 제가 고마워하고 있는 동서네 부부를 이 행사에 참여하게 하고 싶어요...
>
>시아버님이 지금 많이 편찮으시거든요...
>더 많이 아프시기 전에 우린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지만 동서네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게 하고 싶어서요...
>
>시동생이 동서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고 있어서 그것이 언제나 안스러워요... 시동생이 어떤 잘못을 해도 항상 뒷일을 묵묵히 맡아서 해오고 있는 우리 동서 정말 마음 예쁘죠...
>
>더 많이 적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
>항상 행복하세요...
>
>연락처...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 748번지
> 김 은 주
>
> h.p 011-343-7024
> 집 353-279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