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한 없이 높고 푸르기만 한 것이 영락없는 우리나라의 가을하늘 입니다.
두 분 안녕 하세요!
오늘 두 분의 방송 잘 들었습니다.(사실은 10시 30분부터 들었으니 제대로 들은 것은 아니지요. 운전학원 다녀 오느라고^^)
오늘 방송 말미에 내일 "터놓고 얘기 합시다"의 주제가 자격증이라고 하셨지요?
자격증에 관한 거라면 저도 할 말 많은데...
음~~ 지금부터 2년전쯤인가요.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따려고 무지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론은 시에서 운영하는 여성회관에 등록해서 공부하여 한방에 통과 했었는데 실기는 자그만치 3번이나 실패하고 4번째만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어렵게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보니 특별하게 쓸때도 없고
지금은 장농 속 깊은 곳에서 휴면상태랍니다.
윤승희, 조형곤님!
저요. 이번에 다시 국가고시에 도전을 시작 했는데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다름아닌 1종 보통면허 시험을 보려고 학원에 등록해서 열흘 가까이 다니고 있거든요.
아 글쎄~
지난 금요일날(11일) 운전면허학과시험 접수해서 수요일날(16일) 학과시험 봤는데 미역국을 마셨지 뭐예요.
남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 어렵다고 하길래 흥~하고 콧방귀를 뀌었는데...
아고~ 막상 시험장에 가서 시험지를 받아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가 접해 보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수두룩 하더군요.
꼭 떨어진 사람들이 한 두문제 더 틀려서 떨어진다고들 하더니 제가 그 꼴이었어요.
학과시험도 시험이지만 도로기능 익히는 것두 장난이 아니예요.
곡선코스. 굴절코스. 방향전환코스. 평행주차코스. 기어변속코스 어느것
한가지 저에겐 만만한게 없으니 이 노릇을 어찌 합니까?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이쁜 면허증을 제 손에 넣어야 할텐데...
오늘도 운전학원 강사님께 욕 바가지로 얻어 먹었더니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를지경이랍니다.
강사님이 너무 무섭게 야단치며 가르치실래 농담으로 울 남편에게 이른다고했더니 그럽니다.
운전은 혼나면서 제대로 배워야 나중에 올바른 운전 습관 갖게 되는 거라구요.
운전대만 앉으면 주눅이 들어서 클러치 밟고 기어변속 하라고 열두번도
넘게 말씀 하시는데 금새 까먹곤 그냥 기어 변속을 하려니 기어 변속은 안되고 팔만 아프고... 그러다가 혼 나고.
아고~~ 시작 했으니 끝을 봐야는데 갈 길이 막막 하네요.
윤승희님!
윤승희님도 운전 하시지요?
이쁜 면허증 가지고 차 운전하고 다니는 여자분들 정말 부럽고 존경 스러워요.
저는 언제쯤 운전 면허증 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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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시 운전면허 학과시험 공부 하러 갑니다. ^^*
익산시 영등동 우미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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