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석으로 스산한 가을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군요
날씨가 차가워지면 친정엄마가 걱정이됩니다
새벽부터 시장에나가 장사하는 어머님을 생각하면
따뜻한 방안에 있는 것이 죄스럽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젊은시절부터 몸이 자주 아파서
직장생활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30여년을 가장으로 자식들 출가시키며 살아오셨는데
지금은 자신들 효도 받으며 살아야 하실 연세에
추우나 더우나 시장 노점상에 앉자 채소 장사을 하시는 보습을
보면 마음이 져려봅니다
몇분이면 갈수있는거리에 살면서두 자주 들리지도 못하고
말하기 십게 살기힘들단 핑계로 불효하며 살고 있네요
오늘이 친정엄마 67번째 생신입니다
방송으로나마 축하하려고 두서없는글을 올립니다
40여년살아오면서 사랑한단말 한번도 못하고 지냈네요
엄마 말하지 않아도 알죠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새벽에 나가실 때 따뜻하게 옷입고 나가세요
감기조심하고 생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있다 저녁에 찾아뵙께요
신청곡이 있는데요 이미자노래 ----친정어머님 부탁하고싶네요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76-24
전화 287-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