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작전 장기자랑 시간에 플루트 불고 싶어 플루트 가지고 갔었는데....
오전에 집에서 연주회곡 연습해야 되는데 장기자랑때 부를 곡을 또 불고,불었는데....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다른때 보다 여러 가수가 나와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좋던지.제 몸의 잠자던 세포가 깨어나는 것 같은,그리고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운권 추첨때 화장품세트 당첨되어 무지 기쁩니다.
어려운 형편에 공부를 쉬지 않고 플루트,바이올린 하다 보니...그리고 책 너무 좋아해서 한달에 아무리 아껴도 5만원은 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화장품은 정말 싸구려 쓰고,샘플 쓰고...
보다 못한 남편이 화장품사다 줘서 좋은 것도 써 보지만
여자 화장품이 얼마나 가짓수가 많은지 알턱이 없죠.
저 화장품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더 좋아요.
한꺼번에 여러 가지가 다 생겼으니까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이 기쁨 ,흐린 날에 꺼내어 보며 기뻐하며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