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아줌마?
하여간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웹페이지에 들어 왔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왜냐고요? 언니, 아저씨 사진 보고요.
사무실을 옮기고 난 다음 부터는 하루 종일 AM을 듣고 있거든요. 매일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얼굴은 처음 보거든요.
아이고~ 사설은 그만 할께요.
지금 엄마가 힘들어 하세요.
할머니가 원래 풍이라 집에서 기여 댕기시는 정도의 몸이 셨거든요.
처음 풍에 걸려 자리에 누우 실때는 이제 어쩌면 좋이 하는 걱정 이였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3~4년 계속 살다가 보니까. 그래도 살만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풍에 다리 골절까지 이래 저래 다시 엄마만 고생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24시간 할머니 병간호만 하고 계세요.
몇 달 전에는 저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할머니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 가시는 겄같았요.
"병원에서 내가 자고 회사 갈께 하면", "엄마는 되었 아침 밥이나 먹고 다녀 "하십니다. 대.소변해결 못하시는 할머니 때 문이죠.
지저분한 꼴 보이시기 싫은 마음 인겄가 같았요.
엄마 힘들지 내가 아니 우리가 엄마 사랑하는 거 알지.
힘내!
노래 신청 곡은! 이미자-동백꽃아가씨!
엄마가 이미자 아줌마를 처녀 시절에 무지하게 좋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전주시 서서학동 영창 아파트 4동 308호 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