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행복해 하시는 애청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전자밥솥과 냉장고가 있는 우리네 삶이 그 옛날 양은냄비로 밥하고 찬장에 반찬 그릇을 넣어 두던 시절보다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어렸을때 밥 쉬지 않게 하려고 바구니(구멍 송송 난 바구니, 소쿠리라고 하면 쉽게 알아 듣죠)에 넣어두고 밥상포 덮어두던 그 시절 생각이 문득 스쳐 갑니다. 그땐 아침에 지은 밥도 쉽게 상하곤 했죠. 그런데 요즘 밥 상한다는 이야기 별로 들어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오랫만에 옛날 생각나게 해주신 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항상 글 올려 주시고 애청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적절한 시기에 님의 글로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 나누도록 하지요.
늘 여성시대를 사랑하는 조형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