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척 더우시죠? 더운만큼 불쾌지수도 높아가네요.
오늘 하루 정말 짜증 참느라 무던히 애썼답니다.
용케 하루의끝이고 보니 잘 견디었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31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일이고 보니 그냥 넘기기에는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식구들의 요란한 생일 상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손수 끓여먹는 미역국이 왠지 떫떨음한 맛이것 같고 해서 요란하진 않을 자축파티를 즐겨봄직해서요 두 분의 음성을 잠시 빌어봄이 어떨까 해서요 조심스럽게 여쭈어봅니다.
제일 작은 케익에 촛불 가득히 메워서 힘껏 불어도 보고 화병에는 들꽃으로 채울거구요 작은 상 한쪽에 놓여있을 선물 꾸러미를 만들거구요,어마
그러다보니 화려하진 않지만 예쁘고,귀여운,깜찍한 상이 되어버리겠네요.
암튼 해마다 찾아오는 생일을 해마다 자축해서라도 세(새)고 싶네요.
아주 작은 소리로 청취하지만 즐기면서 행복해하고 한쪽에 빈 마음에서는 열심히 격려도 하고 웃음을 찾으면서, 애환도 찾고, 참 멋진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희비의쌍곡선이라고 했던가요?
힘들어 하시는 많은 분들 오늘도 힘들겠지만 도 하루를 위해 다시 한번 힘내세요. 열심히 사는 당신 멋있다.
열심히 사는 당신 부자다.
열심히 사는 당신이 주인공인 것을 우리는 압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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