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같은 믿은직한 아들
여성시대의 창문을 열면 햇살이 비치는 즐거운 하루가 보입니다
오늘은 정말 콧등을 찡하게 느끼게하는 우리 아들들에 대해서 글을 띄웁니다.
혼자서 고2,중2 두아들을 키우느 40대 주부입니다.
많은 봉급은 아니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메이커를 찿는다던가 용돈투쟁,반찬투정을 않는 아이들이기에 정말 감사하게 느끼며 생활하는 가족입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은 몹시피곤하여 대충씻고 잠이 들었는데 시계소리도 못듣고 눈을 뜬시간이 8:00시가 넘었더라구요.
너무도 황당해서 일어나보니 두아들은 이미 학교로 갔는데 식탁에 작은 메모지 한장이 보였어요
"엄마 피곤하신것 같아서 안 깨웠어요 저희들 밥먹고 학교가니 꼭 식사하시고 출근하세요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싱크대 설거지이까지 깨끗이해놓고 반찬이 가지런히 놓인 식탁을 보니 눈물이 고이더군요.
아빠 안계시는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두아들을 생각하니 힘이 절로
납니다
김난수언니
우리 두아들 정말 대견하죠
아들아 엄마도 너희를 정말 사랑한단다
수고 하십시요
전주시 삼천동 쌍용@ 103/510 H.P :011-9669-9885 김복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