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속에,한차례의 소나기는 모든 만물 한테는 보약이나 같거든요,하지만 "비" 란 자체가 역겨웁네요,이시간에도 밖에다 둔 고추때문에 4시에 일어나 치우고 밭에 참깨 때문에,비닐로 덮고 이제막 들어왔어요,
안녕들 하셨죠?휴가랑 잘다녀 오시고,,,한달만에 인사를드림니다,
저희 앞집에,전전년도에 아프시던 시어머니는 여름에,남편은,54살일때 불의에 교통사고로,돌아들 가셨죠,아들만 둘인데 큰놈은 군에가 아품에 병원생활을,,, 의지하며 살던 작은놈도 얼마전에 군대에 입대를 했어요,
이웃 사람들의 한마디 "큰놈이나 제대후에 가면 좋을텐데"
이런말은 지나치는 한마디의 위로라고나 할까요?
참,사는게 뭔지 싶어요,혼자 애타며 농삿일을 하는걸 보면 영 마음이 편치가 안죠,어느땐 안식구도 울타리 담넘어로 불러서 저녁도 가끔씩은 먹지만, 어느땐 우리 가 가기도 하고요,
가끔씩은 도와 준다고 해야, 얼마나 도움이 될련지요,
우리가 살아 가는데 이런일이 없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자연의 술리대로 살수만 있다면,우리 모든이에게 행복이 아닐련지요
또 비가 오려나 봐요,오늘도 익산 시내 아파트지하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방송을 들을수가 없더군요,다음날 다시듣기로 들어 보겠읍니다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560번지 이광희 018-452-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