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끝날 무렵 고조되기 시작하는 한반도 긴장

안냐세여^_^~ 간만에 글올리네여.... 넘넘 하고픈 야그가 있어서여. 지난 6월 한달 월드컵 4강이라는 쾌거의 열기속에서 기분좋게 보냈어여. 일요일을 쉬고 또 쉬게되는 기분좋은 7월 1일... 근데, 저요 화나고 부끄럽고 그러네여. 새벽에 라디오에서 이번 미군에의해 숨진 여중생이야기, 축구응원하며 기분좋게 인터뷰까지했던 해군장교가 서해교전중 숨진이야기, 이두가지 소식을 듣고 쉽게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여. 뉴스에서 얼핏듣기는 했지만, 월드컵 4강의 들뜬 소식에 그냥 흘려버렸어여. 하지만, 라디오에서 두가지 사건과 소파협정의 내용을 듣고나서.... 미국 정부의 뻔뻔함에 화가나고 당당할 수 없는 우리 정부의 나약함에 속상하고, 이런 사건들에 방관했던 저 자신이 부끄러웠어여. 아침부터 온통 월드컵 얘기뿐이네여.... 월드컵의 쾌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여,,,, 자발적인 붉의 악마의 열정을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면 좋겠어여.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꼭 알아야 할것엔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여... 그럼 건강하시구여.... 오늘도 세계속의 도약을 위해 열씸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