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신지요?
오늘 저희 아내의 생일인데요.
선물은 미리 준비를 하지를 못했거든요. 아내가 항시 여성 시대를 애청하는 관계로 이렇게 나마 글을 남기고 떠나고 싶은것있죠.'
아마도 제가 이렇게 사연을 보낸걸 들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듯 싶은데요. 저희 가족이 모두 피서를 가는데 아내는 직장 때문에 한사코 못간다고 하지 뭐예요. 처음엔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아내가 직장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끝내 고집을 꺽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항상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를 싫어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아내를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사회 생활도 하지를 못하고 저에게 시집을 와 큰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네요. 서로의 마음을 알기에 저는 아내에게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모든 일을 자기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며 살아 가는 아내 올 여름 무지 힘이 드는데도 힘들다는 내색을 한번 하지도 않고 그저 미소만 저에게 보여 주네요. 그런 아내를 남겨두고 가려니 저에 마음도 무지 아프답니다. 일요일에 피서를 갔다가 오는데 늦지만 그 때에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자기야!
정말 고마워 항상 옆에서 웃어 주어서 그리고 아이들 착하게 키워 주어서 말이야. 그리고 자기의 서른 두번째 생일을 정말 축하해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자.
그리고 요번 피서 우리끼리만 가서 미안해 다음에 우리 다른 곳으로 여행 한번 가자.연락처 011-659-4922 212-4922 아내이름:박 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