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쯤 누군가 벨을 눌렀습니다
잠결에 깨어 나가보니 다름아닌 시어머니였습니다
두손엔 떡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오늘이 둘째딸 윤하의 첫이레라고 하시면서 가져오신 떡으로 상을 차리셨습니다
첫이레
생각도 안했는데
정성스레 상을 차리시고 절을 하시는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게 숨이 차오도록 느껴졌습니다
"어머님 참 감사합니다
우리 윤하 건강하게 잘 키워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재롱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우리 어머님 정말 대단하신분 아닙니까?
장사하시느라 바쁘신데 새벽부터 준비해서 오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지 뭡니까
이렇게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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