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해주세요^*^
제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집에 좋은 일이 많아 이 기쁨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서 사연을 띄웁니다. 내일 월드컵 마지막 날인 30
일이 여자친구 아버님의 56번째 생신이십니다. 지난주 월요일엔 예비 장모
님의 54번째 생신이셨는데 그냥 모르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아버님께서는
6.14 동시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되셨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뛰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넘 기쁩니다.
장모님은 선거운동기간에 무리를 하셔서 몸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아픈 몸
으로 거의 한 달간 아버님 곁에서 내색 한번 못하시고 내조 해주시고, 요즘
은 노인학교 봉사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계십니다. 늦게나마 장모님! 생
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예비 장인, 장모님! 다시 한번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모님 생신 때는 가족이 다 모이지 못했는데, 내일은 일요일이라 온가족
이 모입니다. 장모님 말씀은 안 하셨는데 많이 서운해 하셨을꺼에요.
내일은 온가족이 일찍 일어나 방송에 귀기울이고 있을 께여......
그럼 오늘 있을 축구경기도 응원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
네요.
아버님도 승리하셨으니깐, 우리 한국팀도 승리할꺼에요!!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 가족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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