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고대하던 K-리그를 다녀왔습니다. 월드컵 경기때 미국과 멕시코전도 관람했고, 거리응원전까지 펼쳐보면서 그야말로 신나는 월드컵 축제에 참여했었는데 월드컵과는 뭔가 다른 마음으로 축구를 보고 왔습니다.
무명의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인재 발굴을 나름대로 생각하는가 하면,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던 선수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그날의 그 감동들을 되뇌이기도 했습니다.월드컵의 여파로 인한 축구에 관한 관심은 정말 놀라운
것이였습니다. 골이 터졌느냐 골키퍼가 막았느냐의 결과적인 축구관람에서 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진지하게 보게 되니 그 전(월드컵 전)과는 색다른 재미로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아진 관객도 더욱 흥을 돋우였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니 더욱 흐뭇하더군요. 한창 경기를 보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여자관중이 같이온 일행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여기서 전북현대가 이기면 다음에 한번만 이기면 올라가는거야" 이 소리에 주변 사람들이 웃고 말았습니다. 16강전을 생각해서 했던 말인것 같은데 월드컵의 휴우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참으로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할때도 경기를 자주 보러 다녔지만 이번만큼 관람수가 많은 건 첨 봤거든요. 아주 바람직한현상이라고 생각하구요. 끊임없는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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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가 막 바뀌였을때 사연을 올렸고 며칠 후 제 사연을 들었고
그때 저는 식사권을 원했는데 방송 하실때 문화상품권을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정작 제게 온 것을 가족 사진 촬영권이였어요.
그래서 글을 남겼었는데 잘 전달이 안 됀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제 사연이 혹 소개가 되고 선물 대상자도 되면 문화상품관이나
식사권으로 꼭~~ 보내 주세요. 알았죠. 좋은 방송 변함없이 잘 하시구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