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월드컵 열기때문에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온통 축제 분위기지요?
축구에 "축"자도 몰랐던 저도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완전히 축구팬이 되었답니다.
축구팀이 몇명인지 선수가 누구인지조차도 몰랐던 제가 축구는 11명의 선수라는것도 알았고 선수 이름도 11명 모두 알정도로 축구팬이 되었답니다.
저희 신랑 퇴근후 저는 신랑과 함께 아파트 단지 옆에 있는 공원에 가서 운동을 한답니다.
농구공과 훌라후프를 가지고 가서 신랑은 농구골때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고, 저는 애낳고 아직 다 빠지지 않은 살과의 전쟁때문에 훌라후프를 열심히 돌리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스때의 몸매까지는 아니더라도 몸무게만이라도
되찾고 싶어서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9개월째 접어든 저희 아들은 유모차에 앉아서 엄마 아빠 운동 하는거 바라보며 방긋 웃기도 하고 장난감을 입에 물고 놀면서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낸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산했던 공원이 월드컵이 시작되고 나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와 포르투갈과의 축구가 끝난뒤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빠와 아들이 나와서 축구를 하는팀도 있고 ,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와 여동생이 나와서 축구하는팀도 있고,
엄마와 아빠가 딸들을 데리고 나와서 공놀이 하는 모습도 보이고....
공원이 온통 축구 열풍입니다.
가족들이 나와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앞으로 8강. 4강. 아니 욕심을 조금더 내자면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해서 승리의 월계관을 쓰고 온 국민이 손에 손을 잡고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덩실 덩실 춤을 췄으면 좋겠습니다.
코리아 ! 화~~이팅....
여성시대 ! 화~~이팅...
전주시 ! 화~이팅...
덕지구 ! 화~이팅...
부영아파트 !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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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최순영
전 화: 246-0685
주 소: 전주시 덕진구 인후1가 890-1 인후 꿈마을 부영아파트 202동 2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