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님 안녕하세요
어렵고 힘들게 혼자서 외롭게 살아오신 엄마의 생신을
축하드리고싶어서 오랜만에 글을 보냅니다.
39에 혼자되셔서 저희4남매를 키우셨어요
그때는 제가 어려서 39라는 나이가 혼자살기에 얼마나 힘든일인지 몰랐습니다
어느새 엄마가 혼자되셨던 그나이에 제가 가까워지고보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희4남매 정말 훌륭하게 잘컸답니다
맏딸인 제가보기에도 든든한 동생들....
엄마도 아무문제없이 잘커준 저희들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차동님 저희4남매가 바라는거 이제 한가지밖에없습니다
엄마께서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들곁에 남아주시는것...
지나온 20.30년동안 저희를 지켜주셨으니깐
앞으로 20.30년동안만 저희들곁에 머물러주시기만 바랄뿐입니다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건강하시라고 차동님 목소리로 전해주시면
더욱 기뻐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8시넘어서 들려주시면 다같이 들을수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