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연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는 남편이 조금일찍일이 끝나서 축구 시작하기 전에 들어왔더군요
그래서 남편은 맥주 사오고 저는 부침개해서 잔을 기울이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하게 봤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한국축구가 많이 발전했다는것은 경기를 볼때마다 느낀답니다.
어제 우리 선수들 너무 잘 했습니다.
한 골 터졌을때는 가슴이 벅차 오르더군요
남편과 저는 모르게 박수를 치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상가 앞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한 아이는 롤러브레이드를타면서 태극기를 흔들고 다니더군요
온 동네의 축제였답니다.
그리고 내일 모레가 친정엄마 생신이라서 식구들이 오늘 친정으로 다
모인답니다.
저희 엄마 자식들위해 고생많이 하셨어요
"엄마 생신정말 축하드리구요 사랑해요 건강하게오래사세요"
윤승희씨 !!!
저희 엄마 생신 많이 축하해주세요
신청곡이 가능하다면 정수라의 "아버지의 의자"
들려주셨으면해요
2년전에 갑자기 아버지가 병환으로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생각이
절실하게 더 나네요
완산구 서신동 이연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