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mbc 라디오 홈페이지가 너무 너무 산뜻하고 전문적으로 바꿔졌네요?
축하드립니다.
전주mbc여성시대 청취자의 한사람으로 라디오 홈페이지가 산뜻하게 단장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어제 교회를 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에 여성시대를 듣다가 뜻하지 않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박일두씨가 여성시대 진행을 안하신다고요?
예고도 없이 갑자기 방송중간에 윤승희씨가 말씀을 하시니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청취자의 한사람으로 박일두씨의 팬으로서 너무 섭섭하고 아쉽습니다.
같이 진행하시는 윤승희씨를 비롯한 여성시대팀들,그리고 박일두씨를 좋아하는 많은 여성시대 청취자들이 속상해하는 것 아시나요?
박일두씨를 1999년 2월 정오의 희망곡"꽃바구니는 사랑을 싣고"코너를 통해서 팬이 되었고 여성시대에서 들려오는 구수한 목소리가 좋아서 열렬한 애청자가 되었거든요.
항상 여성시대를 들으면서 윤승희,박일두님 두분의 목소리에 힘을 얻고 즐거움을 얻었는데, 이젠 박일두씨가 아닌 새로운 진행자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네요.
박일두씨께서 7년동안 여성시대를 진행하셨다는 것도 어제 방송을 들어서야 알았습니다.
7년이라는 세월동안 한 프로를 맡는다는 것이 어려운거잖아요.
더구나 여성시대라는 간판프로그램은 더더욱 힘들거고요.
박일두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고요.
좋은 목소리로 청취자와 함께 해주시고 저희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에 늘 귀기울여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청취자들의 글을 소중하게 여기셔서 언제나 진솔한 맘으로 들려주실려고 하셨던 박일두씨의 깊은 생각,저희 청취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젠 박일두씨의 목소리를 방송에서 들을 수 없는 건지요?
여성시대를 통해 박일두씨의 목소리를 들을순 없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요.
늘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웃음과 구수한 목소리로 수많은 청취자들을 즐거움과 기쁨이 있는 곳-여성시대로 이끌어주셨던 박일두씨!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