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짝지 35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날씨 덥죠. 그래도 월드컵의 열기가 있어서 더운줄 모르겠네요. 차동님!! 저 혜진이 엄마입니다. 기억하실런지. 지난번에 백일사진보낸 맘이요....아아아.. 내일 6월21일(음력5/11)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제 짝지 생일입니다. 그의 이름 "박동국" 축하해 주세요. 아내에게 잘 하려고, 그리고, 우리딸에게 최선을 다하는 서방님의 모습이 대견스럽고, 존경스럽답니다. 한동안 서로 조금씩 힘들게 하였지만, 이제는 서로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살면서 서로에게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날씨가 더워서 요즈음은 얼굴이 많이 그을려 있답니다. 주로 현장을 많이 다니닌까요. 당신이 흘린 땀방울속에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맙다는 표현이 부족한 거 있죠. 저도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사랑스런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국씨 생일 정말정말 축하하구요. 오늘 저녁은 근사한 생일 잔치를 우리 딸과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차동님 신랑 출근시간이 7시40분 정도랍니다. 깜짝 놀라게 해 주고 싶은데 부탁드립니다. 더운데 수고하시구요. 우리 대한민국 화이팅 열심히 외칩시다. 보내는 사람 : 전북 익산시 영등동 우남샘물타운 101동 1210호 보내는 이 : 김춘순 연락처는요 : 063-831-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