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200일 축하해 주세요(결혼 전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차동오빠 ~!~ 날씨의 무더위를 차동오빠도 월드컵우승 열기로 식히며 보내시고 계시죠? 다시 차동오빠를 찾게 됨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 마치 오랜 친구를 다시 찾아보며 반가운 마음처럼요. 오늘 이렇게 오빠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 제가 작년 12월 4일 편안한 마음으로 그냥 소갤받으러 나가 처음 만난 한 사람이 있어요. 그의 이름은 이광석! 처음 만남부터 어딘지 모르게 편하고 좋은 느낌이 들었던 그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사람과 함께 사랑을 키운지 내일이면 200일이 됩니다. 이렇게 까지 될꺼라고는 기대도 안했었는데 처음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이제 200일! 너무도 행복해요. 100일 되던 날 나름대로 둘만에 조촐한 축하 이벤트를 했었어요. 차동오빠께 편지 사연을 써서 축하 받고 싶었으나 큰 확신이 서기 전이었기에 망설이다 결국 글을 남기지 못하고 아쉽게 접었었는데 이젠 저 이렇게 당당하게 사랑하는 그 사람 이름 남기며 200일 여러분께 축하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차동오빠! 저희 가을에 결혼도 하게 될것 같아요. 그 사람 벌써부터 늘 같이 한 울타리를 틀고 싶어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나이 차이가 5살이 나선지 많이 챙겨주고 배려하고.... 정말 절 많이 사랑해 준답니다 ^!& 키키~~ 저희 200일 이후 남은 나날들 많은 축하사연 있을 때마다 저 어김없이 차동오빠께 글 올려 드릴테니 많이 축하해 주시길 바래요. 들어주실 꺼죠? ^^ 마지막으로, 광석오빠에게 전해 주세요. 점미랑 오빠랑 나누는 지금에 사랑이 10년, 20년.. 수 많은 세월을 보내도 변함없길 바란다고.... 사랑한다고요*!* 그럼, 차동오빠도 늘 행복한 웃음이 입가에 머무시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전에 답장 편지 너무 감사했어요. 저의 자랑꺼리였답니다. 아마 그 차동오빠의 작은 정성의 힘이 너무 커서였는지 늘 찾게 되는군요.) 추신: 꼭 내일 사연이 소개되면 좋겠어요. 오빠랑 주말에 만나는데 좋은 추억담으로 함께 나누고 싶거든요. 제 부탁 드러 주실 수 있으시죠? 꼬~~~~~~~~부탁드려요!감사 ~!~ 연락처: 전북 익산시 영등동 178-51 인터내셔널학원 011)674-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