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씨.
여기는 임실군 관촌입니다.
월드컵 열기로 한층 더 뜨거워진 요즘, 날씨마저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덥습니다.
일본어 배운다고 예습,복습하는 남편이 오늘은 아이들과 놀아줄수 없다고
투덜됩니다.
덩치가 커서 땀을 많이 흘리는 남편이 선풍기를 다 막아도 오늘만큼은 양보할까 합니다.
늦게 퇴근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일본어 공부하는 남편께 전해주세요.
(아침 8시 20분경에) 여보, 힘내세요. 당신의 땀은 아이들과 제가 닦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