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학교에 한번 가려면 십리를 넘게 걸어서 다닌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왜 그리 학교에 가기가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무서운 아버님 때문에 학교에 다녔지만 수업시간 보다는 타 시.군에서학교에 다니고 있던 삼촌들과 노는것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나 보다 대여섯 더먹은 쌍동이 삼촌이었는데 그땐 참 재미있었습니다
냇가에서 가재잡고 놀던일 삼촌네 집에 갔다가 개에게 물린일등
책 갈피에 고이 간직 하고있는 사연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는 훌쩍 커버린 지금 서로 바빠서 얼굴도 못보고 살아가지만
언제 만나서 옛 이야기에 웃음꽃을 피울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 삼촌들이 이 방송을 듣는다면 연락 주시겠죠?
전 지금 안골에서 자그마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삼촌 꼭 연락 한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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