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이면 어머니의 49번째 생신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엄..마..'라는 말을 했을 그 때의
젊고 아름다우신 모습 그대로 영원히 함께 하실줄 알았는데
벌써 내년이면 50대시라니 믿겨지지 않네요.
항상 그 사랑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해 왔었는데
요즘들어 조금이라도 신경쓰시는 일이 있으시면 아프신 어머니를 보면서,
그리고 23년 동안 한번도 집을 떠나 본적 없는 제가
이제 홀로서기를 위해 떠나면서,
아주 작게나마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직은 홀로날기위한 날개가 작고 힘이 부족해 자주 쓰러지고 아파하면서
요즘 부모님 속을 많이 상하게 한것 같아요.
하지만 곧 혜진이가 세상을 향해 훨훨 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모습 항상 지켜봐달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오빠..
모두 사랑한다는 말두요.
우리가족 언제나 화이팅!! ㅇ(^^)ㅇ
김차동오라버니 부탁이 있는데요..
제가 떠나기 전에
저희 가족 모두 15년 전에 찍었던 가족사진을 이젠 바꾸고 싶은데..
도와주실꺼죠? ^^
차동 오라버니두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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