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아저씨?
쬐끔은 쑥쓰럽네요..ㅡ///ㅡ
아마 이런 기분은 첨으로 쓰는 사연인것과..또 지금 우리나라의 16강진출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들을 기다리며 쓰는거라 더 떨린다고 해야겠지요??
TV에서 붉은 악마를 보고 있는데..
진짜 빨갛네요...^^ㅎㅎㅎ
코리아 화이팅!!
아~참!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일을 말씀드릴게요..
전 이제 중학교에 들어간 새내기 중1 재은이예요.
하지만 전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바로 4명밖에 없는 우리가족이 이산가족으로 흩어져있다는 것이죠..
엄마와 동생..저와 우리 아빠..
그렇게 3~4달 있다보니 왠지 엄마랑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엔 그게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전화에서도 의견차이가 나더니 오랫만에 만났는데 한두번이라도 꼭 싸우게되서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다시 생각해보면 제 잘못인데..왜 그땐 제가 잘했다고 우겼던것인지..ㅠ.ㅠ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전하고 일요일날 엄마의 생일도 축하하구그러려구 사연올려요.....일명 겸사겸사로..^^
그럼 전해주시리라 믿고 제가 엄마께 하고 싶은말 살짝 가르쳐 드릴게요..
비밀 가르쳐 드렸으니까 꼭 방송해주시는 거죠????
엄마..
나 딸랑구 재은이예요..
비록 내가 전에 엄마 맘 아프게했지만 이제부터는 중학생같은 생각을 가지고 언제나 조심하고..엄마 말도 잘 들을게요..
그러니까 내 걱정은 이제 그만 ~ ~
41번째 생신도 축하드리고..아프시다던 허리 빨리 낳으세요..
그리고 엄마..
딸랑구 재은이가 엄마 무지만땅으로 ♡사랑♡하는거 알지????
또..
지금은 비록 떨어져 있어도 금방 모두 같이 모여 살날이 올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우리 모두 쫌만 더 참자구!!!!
그리고 41세 생신 축하해요♥
★그리고 차동이 아저씨 언제나 멋진 입담으로 우리 엄마 기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더 해도 될까요???????
엄마가 라디오를 들을수있는 날이 토요일이니 꼭! 토요일날 멋진 목소
리로 제가 엄마께 말하려던 비밀 대신 전해주세요~
미리 말씀 드렸지만 이 비밀 원래 아무도 않가르쳐 주려고 했단말이예
요..힝~
그래서 방송 않해주시면 쪼끔..아주 쪼끔 슬플텐데..
그러겠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