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산림조경학과는 오는 09월부터 도내 자연휴양림에서 청소년을 대사으로 '숲&I, 숲&I+' 숲체험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의 협조로 도내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6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개신청을 받았습니다. 총 13개 학교가 신청하였고, 그 중 10개 학교가 선정되어 약 6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숲체험교육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심리 프로그램을 숲과 접목시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도내 자연휴양림에서 9월과 10월에 이루어지며 각 학교는 1회씩, 지적장애청소년은 3회 연속 숲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됩니다. 한농대 김남수총장은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함게 숲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한농대 산림조경학과장인 한상균 교수는 " 산림청의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대학이 지역청소년들을 숲이라는 공간에서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소장한 기회이다. 대학과 지역, 자연과 사람이 공존·상생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소년 숲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숲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은 2013년 전주로 이전 해 온 기관으로 그동안에도 혁신도시 나무심기, 땔감나누기, 한농제 등을 통해서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한농대의 노력은 혁신도시에 이전 한 기관들이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