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웃집 쌀통''은 한국희곡작가협회 주관의 신춘문예 당선작이었던
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원제)''를 2010년 신춘문예 단막극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작품.
단막극제 공연 당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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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쌀통은 우리 주변에서 마주하는 사실적인 골목길의 일상과 그 속에 담겨진
네 명의 등장인물로 표현되는 개성있는 아줌마들의 코믹한 대사들과
쌀통 속에서 나온 잘려진 손가락의 공포스러움이 조화를 이뤄
골목길 코믹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보여준다.
#1 일상의 공포를 심각하고 무겁게 그리기 보다는 박장대소하는 코메디로 전환하고
#2 수다스러운 아줌마들의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일상의 골목길 모습을 보여주며
#3 빠른 템포의 웃음과 공포스러운 음향효과를 통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이기적이고 추함을 드러 내고자한다.
이 작품은 조용한 것처럼 보이는 골목길 속에 한낮의 한바탕 소동으로 다루며
그 속에 쌀통으로 인해 생기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보여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