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필봉마을굿축제
일시 : 2016년 8월 12일(금)~14일(일)
장소 : 필봉농악전수교육관(필봉문화촌)
주관 : 임실필봉농악보존회 / www.pilbong.co.kr (063-643-1902)
“굿은 협화여~” -협치의 시대, 농악을 주목하라!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하고 공동체간 화합을 촉진할 수 있다는 뜻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은 협치의 시대, 협화(協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런 가운데 ‘농악 중심’ 판이 펼쳐지는 올해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필봉마을굿축제는 더욱 주목해볼만하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1회 필봉마을굿축제는 오는 8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2박 3일 간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열린다. 필봉 문화촌은 400여 년 세월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진 곳으로 필봉농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임실 필봉농악은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인 풍물굿으로, 섣달그믐이나 정초의 제사 등 여러 의례에 공연되고 있으며 지난 1988년 8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에 등재됐다.
필봉마을굿축제는 필봉농악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풍물굿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고 양순용 선생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필봉농악을 비롯해 전국의 5대 농악과 중요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