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악취 대책 촉구 피켓시위 및 시민토론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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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 대책 촉구 피켓시위 안내

 

11월 5일~13일 주요교차로 피켓시위 진행

11월 13일(화) 익산 악취문제 시민토론회 예정

 

좋은정치시민넷에서는 11월 5일(월)부터 13일(화)까지 ‘익산 악취 대책 촉구 피켓시위’를 진행한다. 피켓시위는 익산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 홈플러스 사거리, 동산동 이마트 사거리 등지에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11월 13일(화)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사,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진행할 계획인 ‘익산 악취 시민토론회’를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악취 대책을 촉구하고자 함이다.

익산의 악취는 5년째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 없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악취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요구사항 등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익산 악취문제의 원인과 익산시의 대책 및 활동내용,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해당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익산시는 현재 ‘익산 악취 시민토론회’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좋은정치시민넷 이영훈 대표는 “오랜 동안 악취로 고통받아온 시민들의 심정은 고려하지 않고, 일단 곤란한 상황은 피하고 보자는 태도에 안타깝고 속이 상하다”고 말하며 “힘들더라도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에 행정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부쩍 현장행정을 강조해온 시장님의 목소리가 토론회에서도 들렸으면 한다”며 익산시의 책임 있는 모습을 촉구했다.

 

임형택 사무처장은 “5년째 반복되고 있는 악취문제에 대해 익산시에서는 다양한 노력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악취가 계속 저감되고 있다고 일방적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무능하고 무기력한 익산시 악취행정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면서 “실제로 시민들이 모이면 악취 때문에 이사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실정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이제는 말해야 입만 아픈 상황에 자포자기 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면서 “악취가 저감되고 있다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악취 행정에 대해 더 이상 불신이 커지지 않도록 지금까지의 분석결과와 향후 대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마당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곤란한 문제에 한 발 빼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시민들의 불신과 불만은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말로만 현장행정을 외칠것이 아니라 힘들더라도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에 행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익산시의 모습을 지켜볼 일이다.

익산 악취문제 시민토론회는 ‘익산 악취 해법은 무엇인가?’ 주제로 11월 13일(화) 오후 7시, 부송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날 토론은 시민 2명이 주민들의 피해와 요구사항에 대한 이야기, 강공원 원광보건대학 교수의 주제주발제하고 김도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손문선 익산시의원의 패널 토론, 시민 자유발언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에게도 참석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날 토론은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고질적인 악취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공론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