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혼불학생문학상
세상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의 글에는 세상을 담아내고자 하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삶의 터전인 세상을 보다 진솔하게 읽어내는 감수성으로 그들은 더 나은 내일의 삶을 고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먼저 갖춰야 할 덕목도 여기에서 찾아집니다.
정직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그 마음으로 읽어내는 삶, 이것들을 오로지 정직한 글로 풀어낼 때 우리가 꿈꾸는 내일의 세상이 다가올 것입니다.
지난해 ‘새만금’을 테마로 제1회 대회를 치른 혼불학생문학상은 올해 ‘전라도 사투리’를 두 번째 테마로 정했습니다. 사투리는 해학과 진실이 넘치는 문화유산입니다.
혼불학생문학상은 전라북도의 자랑스러운 문화인 소설 「혼불」과 작가 최명희(1947-1998)의 삶을 통해 문학의 고장인 전라북도의 자부심을 높이며, 청소년들에게 글의 가치와 바른 글쓰기를 알게 하기 위해서 시작됐습니다.
• 주최: 전주문화방송
• 주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 후원: 전라북도교육청
시방, 거시기, 쬐께, 꾀복쟁이, 깨금박질, 빠꾸매기, 반도롬하다, 사랑잠, 아슴차다, 둥게, 삔따먹기, 또랑, 땅개비, 깨구락지, 칼시엄…….
탯자리·쌈터에서 나고 자라며 써왔던 코 묻은 말, 듣는 순간 꽃불 같은 추억이 되살아나는 말이 있습니다. 재래시장과 들녘, 산골짜기, 갯벌, 전라도 산야 어디를 가든 잠시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보세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려 보세요. 전라도의 혼이 봉울봉울 피어날 겁니다.
• 주제: ‘전라도 사투리’
• 형식: 산문(수필·소설 등)
• 내용: 아래의 내용 중 선택해서 집필
◦ 「혼불」 등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전라도 사투리를 소재로 활용
◦ 어르신들에게 들었던 전라도 사투리에 대한 에피소드 및 감상
◦ 어느 특정한 전라도 사투리를 소재로 쓴 글
◦ 전라도 사투리만을 가지고 쓴 글 등등
• 분량: A4용지 2-3장(200자 원고지 15매-20매)
• 대상: 전북 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 공모 및 접수 :
5월 1일 - 7월 29일
• 접수: 이메일 접수(
jeonjuhonbul@nate.com) 및 방문·우편(최명희문학관) 접수
◦ 작품제목과 학교, 학년, 연락처, 주소 등을 반드시 글의 표지에 작성
◦ 지도교사가 있을 경우는 함께 표기해야 함.
• 문의:
063-284-0570 /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풍남동 3가 67-5)
• 시상내역
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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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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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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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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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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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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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금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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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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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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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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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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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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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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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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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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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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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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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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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금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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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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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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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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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금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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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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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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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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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상품(3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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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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