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0.11.18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장 전 철 수
우리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원들은 이풍성한 가을에 학교현장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감정을 스스로에게 일깨우는 것, 그렇게 자신 안에서 감정을 불러낸 후에는 움직임 · 선 · 색채 · 소리, 또는 언어로 표현된 형식을 통해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들이 자신과 동일한 형식을 통해 체험하게 하는, 그것이 예술 활동이다.” 학생들의 지도와 창의적인 공교육을 이끌어 가는데 전력하며 작은 소폭의 자기역량을 캔버스에 담아 ‘2010 교육의 확산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0회 전북중등미술교원전』 의문을 크게 엽니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11월 18일(목) -11월24(수)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전북도내 중·고등학교 미술 교원들로 그동안 학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하면서 제작한 작품 80점을 평면, 입체, 공예, 서예, 사진 등 다양한 분류로 구성하여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들로 최근 들어 경쟁과 입시교육의 중심이 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개발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여 제작한 작품입니다.
미술은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에서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은연중 미술교과의 고유한 위상이 흔들리고 그 존재가 희미해지는 가슴 아픈 현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의 위기를 지켜보면서 우리 미술교육 교육인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인식의 전환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슬기와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 교과만의 더 나은 교육여건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