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지금처럼 비가 왔지. 가을비가...
여보, 나 용서해 줄 수 있어?
50년 만에 밝혀지는 비밀, 충격적인 반전.
<작품개요>
○ 작 : 김태웅 / ○ 연출 : 고조영 / ○ 기획 : 주선하, 김선영
○ 주요출연진 : 안대원, 장걸, 김수진, 박재섭, 성상희
○ 공연장소 : 소극장 ‘판’
○ 일 시 : 2010년 6월 18일 ~ 6월 27일
평일 7시 30분/토요일 3시 7시 30분/일요일 3시
* 월요일 공연 쉼
○ 후 원 : 전라북도, (유)옥성건설, 녹원메디팜, 크린하우스,
호남한의원 등
○ 티 켓 : 일반권-12,000원 / 대학․청소년권-10,000원
가족권-25,000원 / 연인권-15,000원
<작가 및 작품소개>
2001년 최고의 화제작 ‘이爾’를 통해 동아연극상, 서울공연예술제 희곡상, 2007년 올해의 베스트5 등 주요한 연극상을 석권하며 단숨에 우리 연극계가 주목하는 젊은 극작가 겸 연출가로 급부상한 작가 김태웅. 그는 자신이 속해있는 세대의 사회비판과 역사의식을 지속적으로 나타냈다. 2006년 천만 관객을 동원시킨 영화‘왕의 남자’의 원작가로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태웅은, 2007년 03월 작품 ‘반성’ 을 선보였다.
“반성(反省)’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 끌어올린 작품으로 극 중 가족은 상처를 품고 사는 가족이 결국 이해와 화해 없이 와해되어가는 과정은 과거의 잘못에 명확한 반성과 책임 없이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와 상통한다. ‘반성’은 비극적 가족사를 소재로 진정한 용서와 반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며, 더불어 가족사에 투영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출 의도>
문화영토 판이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하기 위해 매년 공연을 올리는 가족시리즈의 여섯 번 째 극 '반성‘ 그간 웃음과 행복에 포인트를 뒀다면 이번 작품은 가족의 붕괴와 외부적인 환경인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가족을 조명한다. 격변기를 보내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사회상과 맞물리면서 우리는 우리 가족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게 된다. 가족의 생계, 민주화, 인권, 권위, 권력, 능력 등 어찌 보면 가족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우리는 그것으로 부터 서로를 소외하게 만든다. 사회 속에서의 가족!! 이 작품은 그 한 복판에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혼의 비밀! 이 비밀이 칠십이 넘어서야 서서히 풀려지기 시작한다. 부부이지만 삶을 마감하면서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용서를 구하는 마음!! 이번 작품 '반성'은 노부부와 가족 구성원 간, 누군가에게 구하고 싶은 용서와 자신 스스로에게 보내는 반성이 함께 한다. 그러나 용서와 반성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엄청난 반전의 충격을 관객들은 감수하며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작품줄거리>
삶의 마감을 준비하는 아버지 갑성! 그는 아내 명자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결혼의 비밀을 명자에게 말하고 아내에게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아내 명자는 갑자기 집을 나가고 3일 만에 집에 들어와 냉랭함을 보인다. 갑성은 몇 일 후에 있을 생일에 자식들 모두를 모이게 하고 생일을 치른다. 그리고 유언을 남기며 재산분할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러나 자식들은 권위적인 아버지에 대해 반발하고 거기에 더해 서로의 단점을 폭로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고 어머니는 잣죽을 끓이는데..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Tip !!!!!
10일간 11회공연으로 소극장 "판"에서 펼쳐지는
가족시리즈6.0 "반성" 을 예약하시는 싸이월드 [소극장 판] 클럽회원님께 2,000원 할인!!!
(단 가족권과 연인권은 할인제외입니다.)
예매좌석은 한 공연당 30석씩 입니다.
혹시 예약을 못하신 회원께서는 현장으로 뛰어주세요~!! 다다다..
해당공연 전 밤 12시에 예약을 마감합니다.
공연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은 예약을 받지 않으니 그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