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시 신영동 소재 공설시장에서 장사하며 살고있는 일흔이 넘은 노 점순 이라고 합니다
재래시장 재건축을 시행함에 있어 사십년 넘게 살고 있는 제 집을 갑자기 나가라는 군산시에 명령에 너무도 황당하고
죽을것 같아 다급한 마음에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사비 몇푼 받고 나가라고 하는데 이 엄동설한에 어디로 가라는 건지 이 늙은이 나가 얼어 죽으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
겨울 철에 는 강제 철거 없다더니 오늘은 집행통지문을 사람이 가지고 와서 나가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한다며 이사비용만이라도 받을 려면 지금나가라며 온갖 협박을 하는데 어쩌면 좋을지 이대로 죽으라는 건지
제2의 용산 사태가 되지 않을지 이렇게 쫓겨날것 같으면 이대로 ...
별 별생각을 다하며 삽니다 내 나이 일흔을 훌쩍 넘어가고 있는데 집도 없이 이렇게 짐이 되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제발 힘없는 이 늙은이 도와 주십시요
아직은 할일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는 ...
부탁드릴께요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