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0일(수) 생활과학상식


** 유리에 관한 과학상식

- 유리는 고체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유는?

금속이 고체인 이유는 금속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있기 때문인데,

규칙적으로 배열된 상태를 결정이라고 한다. 유리는 금속이나 얼음과 같은 고체물질이 가지는

결정을 가지지 못하고 불규칙적인 무정형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온도를 가하면

액체가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물엿과 같은 형태의 중간 단계를 거친다.

이러한 중간단계가 있기 때문에 물엿과 같은 유리를 파이프로 불어서 식기나 꽃병등을

만들 수가 있는 것.

 

- 유리는 잘 깨지는데 차 유리는 잘 안깨지는 이유?

유리의 표면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상처가 무수히 많다.

유리에 충격을 주면 그 상처 부분에 힘이 집중되기 때문에 상처가 번져서 깨지는 것.

그런데 차에 사용되는 강화유리는 유리를 뜨겁게 한 다음에 공기를 불어서 급랭시킨다.

그렇게 되면 유리표면이 내부에 비해 압축된 상태로 되기 때문에 힘이 걸려도 표면의 상처가

잘 번지 지 않아서 좀처럼 깨지지 않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