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영화 마니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작품,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인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오늘 개봉한다. 전작은 1982년에 개봉된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SF 영화의 고전으로 손꼽혀왔다, 이번 영화도 전작 못지 않게 훌륭한 작품.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컨택트> 라는 영화를 만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인데,
전작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았고, 배우로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았고 전작의 주연이었던 해리슨 포드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시각적으로도 뛰어나고 주제도 매우 심오한데, 전작의 음울한 분위기와 인간의 존재론적 철학이 담긴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2017년에 맞게 더욱 확장되고 진화시킨 점이 눈에 띈다.
** 오늘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소식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라는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
배우 문근영씨가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재연’역을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