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3일(수) 생활과학상식


** 실험쥐를 이용하는 이유
실험에 쓰이는 쥐들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유전적 성질이 같고, 면역결핍증이 있는 누드쥐,
백신을 만들거나 일반적 실험에 쓰이는 범용 쥐, 유전적으로 특정 질병을 갖는 질환모델 쥐 등이 있다
 실험쥐의 활용도는 셀 수 없이 많은데, 약품안전 테스트, 화장품 및 식품 독성 테스트, 노화 테스트,
질병 테스트, 심리 테스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쥐를 이용해 실험하는 이유는,

첫째로 작아서 다루기 쉽고, 둘째로 세대가 짧아서 실험 결과를 빨리 볼수 있으며,

셋째로 유전적 조작이 용이해 다양한 종류의 실험쥐를 만들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80% 유전적으로 같기 때문.

영국 생거 연구소와 미국 화이트헤드연구소 등 6개국 공동연구팀은 쥐의 게놈 염기서열 95%

해독한 쥐 게놈지도 초안을 2002125일자 과학잡지 '네이처' 에 공개했는데

그 결과에 의하면 쥐와 인간의 유전자가 80%나 같다는 것.

실험하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를 이용하거나, 근 교배를 한 쥐를 이용하여 질환모델을 만들거나,

발생학적 연구를 하는 데, 사람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쥐를 통해서 얻은 실험의 결과는

사람에 적용할 경우 80% 정도는 들어맞을 거라는 기대를 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