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탐지기는 1895년 이탈리아 한 범죄학자가 처음 발명 하였고
1921년 미국의 존 라손이 혈압, 맥박, 호흡을 기록할 수 있는 거짓말 탐지기로 발전시켰다.
이 장치는 개개인이 질문할 때 마다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몇 개의 신체 반응을
동시에 기록하는 ‘폴리그래프’ 이었는데, 거짓말 탐지기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그것이 탄로 날까봐
불안과 초조를 느낀다’ 는 사실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
불안과 초조는 혈압, 호흡, 그리고 피부에 흐르는 전기의 양 등에 변화를 주고,
탐지기는 이를 측정해서 거짓말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거짓말 탐지기사용에 대한 논쟁은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거짓말 탐지기를
수사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로 기계에 의해서
인간이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거짓말 탐지기를 수사의 한 방법으로
사용 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미국의 일부와,이스라엘, 일본 등 소수의 법정에서만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