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낮 동안 지친 몸과 뇌를 회복시키고 성장 및 성호르몬을 분비시킨다.
뿐만아니라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며 상황에 대처하는 본능적 능력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런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정신과 질환을 가져올 수 있고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해서 소화기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내분비계 질환 등의 질병에 걸리기가 쉽다.
설사 수면을 취한다 하더라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인지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학습이나 일 처리 능률을 떨어뜨리고,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발생시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호르몬 분비를 막아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중 하나가 낮에 햇빛을 많이 보는 것인데,
낮 시간에 눈을 통해서 들어온 햇빛은, 밤이 되었을 때 우리 뇌의 송과체라는 부위에서
잠을 잘자게 만드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호르몬의 양은 햇빛의 양에 비례한다, 따라서 낮 시간, 그중에서도 특히 뜨겁지않은 오전시간에
한 시간 이상 기분 좋게 햇빛을 쪼이면 여름철 불면증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