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7일(월) 호감의 법칙 - 이미지메이킹


** 한글을 통한 국가 이미지메이킹

우리가 국내에서 살다보면, 재외동포 분들의 애국심과 애틋한 삶을 잘 모르고 지나치기가 일쑤이다.
아프리카 대륙에만 총 34곳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글학교는 처음에는 재외동포와 재외공관 직원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만들어지게 되지만,
조금 발전하면서, 그 지역의 원주민들과 자녀들에게 한글이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국가가 앞장서야 할 일이지만, 미흡하기에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비를 모으고, 한인회 또는 교회 등의 종교시설의 지원을 받거나
재외공관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교장, 교감선생님이나 교사 분들은 교육계에 계셨던 분들이 정년을 한 후에 한글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원한 경우가 많았는데, 거의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헌신하고 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동안에, 이분들은 대한민국의 문화와 한글을 계승시키고,
널리 알리는 일에 힘이 겨워도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었다.
이억 멀리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글학교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