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8일(수) 생활과학상식


** 땀에 대한 과학상식

땀을 흘리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있다.

물은 증발을 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물이 주성분인 땀이 증발을 하면서

과열된 우리 몸으로부터 열을 빼앗아 항상 36.5도를 유지하는 것. 

성인은 보통 하루에 평균 600800cc의 땀을 흘린다고 한다.

더운 여름날은 많게는 10리터 까지도 배출한다. 땀은 99%가 물이고,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과·젖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소금 이외에는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묽게 탄 소금물 정도로 보면된다. 그렇기 때문에 땀을 아무리 많이 흘려도 소금과 비티민C,

그리고 땀 흘린 만큼의 물만 마시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땀이 단지 체온을 조절하기위해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체온조절외에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음식을 섭취하면 위와 장을 통해 소화가 되어 에너지가 생성되고 필요 없는 노폐물은

몸 밖으로 배설이 된다. 고체 노폐물은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나오고, 액체노폐물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대장이나 신장에서 처리하지 못한 것은 피부를 통해서 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에어컨등으로 온도를 낮추어서 땀을 발산하지 못하게 하면

피부표면의 모공이 닫히게 된다. 그러면 빠져나가지 못한 노폐물은 독소가 되어

다른 질병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