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개봉작
오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 그동안 마이클 베이 감독이 2007년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왔었는데 트랜스포머 다섯 번째 작품이자, 그의 마지막 편.
3000억이라는 제작비가 들어갔을 뿐 아니라 스케일이 참 방대하다.
트랜스포머들이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 있었고 아서 왕 이야기 같은 전설 속에도 실재했으며,
2차 세계대전과도 관련이 있다는 상상력이 더해져 있다.
그동안 인간에게 최고의 아군이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적으로 등장해서
자신의 오랜 동료들과 마찰을 빚게 되는 내용이 나온다.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현란한 이미지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업을 정도인데,
뮤직비디오처럼 영상을 분절시켜서, 이야기나 캐릭터의 매력을 잘 전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한국영화중에서는 <파란나비효과>라는 다큐멘터리가 개봉하는데,
박근혜 정부에서 사드배치 최적지로 성주를 발표하자 그에 성주군민들이 반대 투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공포영화 소식
영화진흥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0개 이상 스크린을 잡은영화를 기준으로
한국공포영화는 1년에 평균 단 4편 밖에 개봉하지 않았다.
근 몇 년 간 대부분의 공포영화들은 흥행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제작되지 않는
악순환 구도로 이어지고있다. 올해 8월에 한국공포영화로 허정 감독의 <장산범>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