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개봉작
다음 주 <트랜스포머> 개봉을 앞두고 이번 주에는 한국 영화 <하루>를 제외하고
상업영화로서 눈에 띄는 작품은 없다. 조선호 감독의 <하루>라는 작품은 소위 타임루프 라고 하는
장르에 속하는 영화. <하루>의 주인공 준영은 딸이 교통사고로 죽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하루가 계속 반복된다. 그래서 딸의 죽음을 막아보려고 발버둥친다.
매번 실패하는 가운데 준영 말고도 시간이 계속 반복되는 민철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민철은 아내가 같은 교통사고로 죽어서 아내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인물.
그 때부터 두 남자가 협동해서 사건을 풀어가는 작품.
** 봉준호 감독의 <옥자> 개봉소식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넷플릭스라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에서 투자한 작품.
그래서 원래는 온라인으로만 영화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서 봉준호 감독님의 인기가 워낙 높고 영화는 먼저 영화관에서 개봉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도 고려해서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는 극장개봉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계약.
그래서 6월 29일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개봉을 할 예정이었는데
CGV, 롯데, 메가박스 같은 멀티플렉스들은 극장에 먼저 개봉하고 몇 주 후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 그 입장차 때문에 결국 멀티플렉스에서는 개봉을 거부했고
현재로서는 개인 극장들만이 동시 개봉관으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