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네 가지 요소 중에서 첫째는, 방통(旁通)이다.
두루‘방’, 통할‘통’ 자를 써서 소통해야할 내용을 ‘자세하고 분명하게 안다’는 뜻.
두 번째는, 감통(感通). 느낌이나 생각이 상대방에게 통한다는 뜻. <방통과 감통>이 안 되면,
관계는 <먹통>이 된다.
셋째는, 상통(相通). ‘서로 막힘이 없이 뜻이 통한다’는 뜻.
네 번째는, 능통(能通). 보통 이상으로 꿰뚫어 통한다는 뜻. <상통과 능통>하지 않으면 <열통>이 터진다.
팔달은 완벽한 소통을 위한 <여덟 가지 기술>이다.
첫째는, 발달(發達). 전달하려는 내용을 살피고 표현하는 능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두 번째는, 숙달(熟達).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숙련시켜야 한다는 뜻.
세번째, 연달(練達). 익힐 련, 통달할 달로, 익숙하게 단련시켜서 막힘없이 훤히 통하게 한다는 뜻.
네 번째는 오달(悟達>. 깨달을 오자로, 대화에서 상대방을 공감시키고 설득하는데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완전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뜻.
다섯 번째는 통달(通達). 소통의 이치나 지식, 기술 따위를 훤히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뜻.
여섯 번째는, 겸달(兼達). 어떤 한 가지를 통달하면,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치를 겸해서
두루 통달하게 된다는 뜻.
일곱 번째는, 도달(到達). 목적한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는 뜻.
마지막 여덟 번째는 <난달>. 난달은 순 우리말.
네거리나 오거리처럼 여러 갈래로 길이 통하고, 교차하는 곳을 말한다. 교통의 중심지라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번창하는 곳인 <난달>처럼, 소통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야 성공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