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를 버린 논어(루페, 임자헌 作)
군자를 버리고 논어를 이야기했다. 실생활에서 쓰는 현재 우리말로 번역을 했기 때문.
저자, 임자헌님은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상임연구 과정을 거치고 또 전문번역위원으로도 활동한 분.
전문성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단어와 문체를 많이 바꿨어도 논어를 통해서 공자가 전하고자 했던
핵심가치나 본질은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고전이 원래 한 번만 읽고 끝낼 게 아니듯,
여러 번 곱씹고 다시 읽을 수록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법인데, 일단 처음은 통독,
전체적으로 한 번 쭈욱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